▲'아바타: 불과 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아바타' 시리즈의 후속편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17일 한국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스틸을 9일 공개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면서 불과 재로 뒤덮인 행성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그린다. 

시간대 기준으로 17일 개봉이 확정된 국가들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아바타: 불과 재'는 국내 1,333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간 청량했던 무드와는 달리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를 비롯해 재의 부족이라는 새로운 나비족과 경이로움을 자랑하는 새로운 생명체들도 등장해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과 나비족의 대립을 그렸던 전편과는 달리 이번에는 나비족과 나비족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스토리와 놀라운 스케일의 스펙터클 액션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바타: 불과 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런칭 스틸은 나비족의 강인한 전사 네이티리와 화산으로 인해 터전을 잃고 판도라 행성에 대한 분노를 품고 있는 재의 부족의 리더 바랑의 강렬한 표정이 담겨있다. 특히 아들을 잃은 슬픔과 남은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적에 대한 분노 등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여 있는 네이티리의 표정은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설리 가족의 복잡한 여정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 출연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