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2024년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1개 부문 노미네이트작 '위키드'가 지난 5일 재개봉한 가운데 '위키드: 포 굿'이 기대 포인트를 6일 공개했다.
1부에 해당하는 '위키드'의 개봉 후 1년간의 인터미션을 끝낸 2부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이번 '위키드: 포 굿'에서는 엘파바와 글린다의 거대한 우정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는다. '위키드'가 너무도 달랐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인정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면 '위키드: 포 굿'은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우정을 통해 성장해 가는 여정을 그리며 감동과 전율을 가져다준다.
진한 우정을 나눈 사이지만 서로 다른 길을 택했던 엘파바와 글린다가 각자의 앞에 놓인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결정을 하고, 그것이 두 사람에게 어떤 운명을 가져다줄지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가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존 추 감독은 '위키드: 포 굿'에 대해 "우정의 서사를 완성하는 장대한 결말"이라 소개하며 "슬픔 속에서도 희망이 공존하는 진실된 이야기로 관객들이 깊은 감정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위키드'는 'Popular', 'Defying Gravity'와 더불어 다양한 OST가 사랑을 받았다. '위키드: 포 굿' 역시 다채로운 명곡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 2막 대표곡 'For Good'부터 엘파바의 강렬함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No Good Deed', 글린다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Thank Goodness'까지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는 노래들이 스펙터클한 장면과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직 영화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두 OST 'The Girl in the Bubble', 'No Place Like Home' 역시 화제를 모은다. 'The Girl in the Bubble'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글린다의 행복 이면의 감정들을, 'No Place Like Home'은 오즈에서 추방당해 완벽히 혼자가 된 엘파바의 내면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낸다.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9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