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고 세제 혜택을 주는 등 각종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의 ‘악성 미분양’은 계속 증가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만3,72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99.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전국 악성 미분양의 80.8%는 지방에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3,000여 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북, 경남, 전남, 부산 순으로 악성 미분양이 많았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주택거래 30% 증가
- 우리금융, 970억 규모 ‘PF 안정화 펀드 2호’ 조성
- 공정위, 성지건설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제재
- 봄 성수기 다가오는데…분양시장 침체 '지속'
- LH, 파주운정3 민간 사전청약 취소 필지 일괄공급
- 건설·주택업계 “국토부 '부동산 PF 조정위원회' 상설운영 환영”
- 건설사 법정관리 잇달아…'줄도산' 현실화될까
- 건설경기 보완안 대책에 "현실적이지만 세제 지원 빠져 제한적"
- 무순위 청약 무주택자 한정…"방향성 긍정이지만 지방 시장 우려"
- 전국 악성 미분양 2만1,000가구…11년 만에 최대
- 국가 채무 비상…적자성 채무 ‘900조’ 육박
- 은행권 “2분기 가계·중소기업 대출 문턱 높아질 듯”
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