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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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적자가 상태인 지역단위 농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임호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35곳으로 확인됐다.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2021년 3곳에서 2022년 18곳, 지난해 18곳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 당기순이익은 2022년 2조2,955억원에서 지난해 2조357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부실 대출 우려도 커져 전체 지역농협의 대출 연체율은 2021년 0.8%에서 지난해 2.74%, 지난달 4.17%까지 올라갔고, 연체총액은 2021년 2조7,577억원에서 지난달 14조6,282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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