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 전경. ⓒ아모레퍼시픽
▲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 전경. ⓒ아모레퍼시픽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모레성수에서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모레리사이클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용기수거 캠페인이다.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아모레리사이클 팝업에서는 화장품 용기 수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쉬운 분리배출 방법, 수거한 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전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리필 제품,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 소비자가 반납한 공병으로 다시 만들어진 제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단기간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팝업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다른 브랜드 팝업에서 사용한 가구와 성수동 인쇄소에서 폐기된 나무 팔레트를 수거해 이번 전시에 활용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모레성수 팝업 운영 기간 화장품 공병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해피바스 두보레와 오리지널 컬렉션 등 생산공정에서 나온 자투리 비누조각으로 샤쉐를 만들어 담아갈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아모레몰에서도 온라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이달 13일까지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아모레몰 온라인 용기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뷰티포인트 5,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생애 첫 참여자일 경우 5,000점을 추가 적립 받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팝업 종료에 맞춰 공병수거와 관련된 퀴즈 등에 참여하면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에서의 화장품 용기 수거도 격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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