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면세박람회 부스 전경.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 면세박람회 부스 전경. ⓒ아모레퍼시픽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4 TFWA 세계면세박람회(2024 TFWA World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세계면세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TFWA, Tax Free World Association)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다. 

2012년부터 11회째 참가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박람회에서 설화수, 라네즈, 헤라 등 글로벌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TOP7 면세점을 비롯한 50여개의 파트너사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는 미국, 유럽 등 웨스턴 시장의 신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특히 라네즈의 미주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의 고객 접점 확대와 본격적인 웨스턴 면세 시장 공략을 위한 자리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두배 아모레퍼시픽 TR 디비전 상무는 “新(신)여행 문화, AI가 접목된 디지털 등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TFWA 기간 동안 기존 및 신규 글로벌 파트사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면서 사업 성장의 비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또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적인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다국적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사랑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 장기적으로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어가는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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