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LG이노텍이 이달 9~12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해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했다.
10일 LG이노텍에 따르면 모빌리티·인공지능(AI)·퓨처패스웨이 등 3개 존을 마련하고 이 가운데 모빌리티존에 미래 자율주행·전기차 대형 실물 모형을 전시했다. 이 차량에는 미래 모빌리티 전장부품 18종이 탑재됐다.
행사 첫날 부스 앞은 관람객들로 북적였고, 제품과 기술에 대한 대화와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영감을 얻는 방문객들도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빌리티존에는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원격 감지 기술) ▲DC-DC 컨버터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넥슬라이드(차량조명) 등이 준비돼 있다.
AI존에는 고부가 기판 제품과 디지털 제조 공정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LG이노텍은 ▲안테나인패키지(AiP)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용 기판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5G 통신 필수 부품을 이곳에 전시했다.
퓨처패스웨이존은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의 미래 확장성을 콘텐츠로 보여준다.
LG이노텍 관계자는 “LG이노텍의 혁신을 위한 시도와 대규모 진보된 핵심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보여주기 위해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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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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