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제60회 무역의 날 ‘1억불 수출탑’ 받아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이후 글로벌사업 영역 확장 시너지효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무역의 날인 12월 5일에 개최한다. 이날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탑’을 수여한다.

롯데웰푸드는 서울, 양산, 평택, 대전 등 17개 공장을 갖추고 제과·제빵·육가공·유가공·HMR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이러한 내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 싱가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등 7개국의 글로벌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법인 영업망을 통한 수출 확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롯데웰푸드 전체매출의 약 20%를 글로벌사업이 차지한 바 있다. 글로벌 수출은 21년 1,050억에서 2022년 1,330억으로 27%의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