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이번주 재계에서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됐습니다. 이번 특별 사면으로 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룹 총수의 사면 소식에 그룹차원에서도 정부와 국민에 대한 감사인사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경제계에서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경총은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기업인들이 경영 일선에 복귀해 국민 경제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일년 전보다 감소하고 연체율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억원(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증가 등에 따라 총비용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올 상반기 총자산이익률은 1.41%로 전년 동기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최근 5년 상반기 평균(1.36%)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카드사 연체율은 1.58%로 지난해 말보다 0.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빙그레·오리온 등 대형 제과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지난해 원자재값 상승 탓에 제과업체가 단행한 제품 가격인상의 수혜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업계는 올해 초 제과의 주요 원재료인 밀값이 안정세에 들면서 제과업체들이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가격인하를 선언한 상황인데다 또다시 글로벌 원자잿값 상승 기류가 덮치게 되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전망입니다.

건설업계는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174가구(오피스텔·영구임대·국민임대·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최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는 청약 접수 물량의 약 79.39%(1,726가구)가 광주에서 이뤄졌습니다. 광주 북구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206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1,520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청계 SK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 박찬구·이중근 회장 광복절 특별사면·복권…경영 일선 복귀 관심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지난 15일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됐다. 이번 특별 사면으로 두 회장이 경영에 복귀할 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그룹 총수의 사면 소식에 사측에서도 정부와 국민에 대한 감사인사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경제계에서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경총은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기업인들이 경영 일선에 복귀해 국민 경제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면·복권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 ‘1.4조원’…1년 새 12.8% 감소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년 전보다 감소하고 연체율도 소폭 상승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5억원(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 비용 증가, 대손비용 증가 등에 따라 총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 올 상반기 총자산이익률은 1.41%로 전년 동기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지만, 최근 5년 상반기 평균(1.36%)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카드사 연체율은 1.58%로 지난해 말보다 0.38%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판매 연체율은 0.87%로 전년 말 대비 0.22%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분기말(0.86%)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3.67%로 전년 말 대비 0.69%포인트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4%로 전년말과 유사한 수준이며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올 상반기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19.9%)은 전년 말 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레버리지배율(5.4배)은 전년 말 대비 0.2배 하락했다.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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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빙그레·오리온, 상반기 실적 '선방'…"가격인상 덕"

롯데웰푸드·빙그레·오리온 등 대형 제과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선 지난해 원자잿값 상승 탓에 제과업체가 단행한 제품 가격인상의 수혜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다만, 업계는 올해 초 제과의 주요 원재료인 밀값이 안정세에 들면서 제과업체들이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가격인하를 선언한 상황인데다 또다시 글로벌 원자잿값 상승 기류가 덮치게 되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빙그레·오리온 3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총 2,1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94억원)보다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빙그레의 이익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상승했다. 오리온은 9% 늘었으며, 롯데웰푸드는 52% 감소했다. 제과의 주요 소비층인 유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만큼 국내 시장이 정체기를 맞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제과업체들은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데 주력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공장 증설을 통해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주요 매장 입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함과 동시에 현지 맞춤형 제품 판매가 늘면서 전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또,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건강관리 욕구에 맞춘 제품들로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 것도 실적 견인을 이끌었다. 

▲8월 넷째주 전국 분양 캘린더. ⓒ리얼투데이
▲8월 넷째주 전국 분양 캘린더. ⓒ리얼투데이

◆ 8월 넷째주 분양, 전국 2,174가구 청약 접수…광주에 80% 집중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174가구(오피스텔·영구임대·국민임대·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최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는 청약 접수 물량의 약 79.39%(1,726가구)가 광주에서 이뤄진다. 광주 북구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206가구),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1,520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성동구 ‘청계 SK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가 79.1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성공한 만큼, 이번 공급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오는 22일에는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건립되는 ‘청계 SK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첨단3지구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 동, 전용면적 84㎡, 총 1,520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호반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일원에 건립되는 ‘호반써밋 개봉’의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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