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주 한국전력공사 해외원전부사장(왼쪽)과 스캇 스트라직 GE Vernova 사장이 청정수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흥주 한국전력공사 해외원전부사장(왼쪽)과 스캇 스트라직 GE Vernova 사장이 청정수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글로벌 전력기업 GE의 에너지 자회사 GE Vernova와 '수소·암모니아 및 탄소 포집·저장(CCUS) 분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2013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멕시코 노르떼Ⅱ 가스복합 사업 ▲현재 건설 중인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 가스복합 사업 ▲연내 착공 예정인 사우디 자푸라 열병합 사업 등에 사업주와 주기기(가스터빈) 공급업체로 참여해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존 협력분야인 화력발전 가스터빈에 적용할 수 있는 암모니아 전소기술과 수소혼소 기술 및 CCUS 실증 분야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4일 미국전력연구원(EPRI)과 수소·암모니아를 포함한 탄소중립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또 한국전력공사는 미국전력연구원과 기존의 수소·암모니아 혼소 및 전력망 효율화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공동 실증 및 사업화까지 탄소중립 파트너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덴마크 CIP, 일본 이데미쯔, 사우디 ACWA Power 등 재생에너지 및 수소·암모니아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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