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24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이와 함께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분기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 등도 통과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룡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우리금융의 최대주주인 우리사주조합(9.52%)과 국민연금공단(6.85%)이 모두 임 회장 선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우리은행장 경영승계와 증권사 인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 주총에 안건으로 올라온 분기배당 조항 신설, 내부통제관리위원회의 감사위원회 통합 등 정관 일부 변경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 정찬형·윤수영·지성배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승인됐다.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찬형, 윤수영, 신요환 사외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사 보수한도안은 지난해와 같은 32억원으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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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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