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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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해 임기 만료까지 10개월가량 남아 있는 상태다.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에게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은 1990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했다. 최근엔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에 올라 임 내정자와 경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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