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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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 차기 행장 선출 절차가 시작됐다. 차기 은행장 후보에는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이 올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1차 후보에 오른 4명은 이날 열리는 우리금융 정기 이사회에서 임종룡 회장과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업무 진행 상황, 향후 목표 등을 보고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4단계에 걸친 경영승계프로그램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자추위 내부 논의만으로 은행장을 선임했던 기존과 달리 객관적이고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워크숍 형태의 1:1 심층 인터뷰 ▲임원 재임 기간 중 평판 조회 ▲업무보고를 통한 회장과 이사회의 업무역량 평가▲자추위 최종 심층면접 및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PT)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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