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공사 반대 결의 관련 입장 표명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오산시의회의 동탄~고덕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에 대해 열수송관 공사 추가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표명했다.
한난은 오산시의회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 결의문 발표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10일 밝혔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오산시 열수송관 공사현장에서 결의문을 내놓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산시의회의 반대 결의 주요 내용은 열수송관 관내 관통에 대해 반대와 공사중단 요구, 오산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마련, 오산시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동부대로, 고속도로 법면)으로 공사계획 변경 등이다.
이에 한난은 "수도권 남부지역 열공급을 위해 해당 사업은 필수적"이라며 "고덕지구 열수요 고려 시 2024년 10월부터 동탄지사 연계공급이 필요해 열수송관 공사 추가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한난은 열수송관 노선은 관련 법령에 따라 설계 및 공사계획 수립 후 지자체와의 적법한 인허가 절차에 따른 공사로 지난해 11월 22일 주민간담회, 12월 19일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청취 및 열수송시설의 안전성을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법면부지로의 노선 변경 검토를 위해 경영진이 현장 방문을 통해 검토했고, 지난 1월 16일 주민대표 대상으로 현장여건을 설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난은 오산시 인허가 불허에 대한 행정소송 결과에 대해 사업추진 당위성 및 시민 불안·불편 해결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법원이 인정해 승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난은 시민 불편 및 불안 해소 요구 관련에 대해 열수송관은 위험시설물로 보기 힘든 도시기반시설이며 오산시티자이아파트에도 고압가스관 및 지역난방 열수송관이 매설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난은 오산시의회의 열수송관 노선 변경 요구와 관련 열수송관공사 착공 당시 동부대로에 진행 중인 지하차도공사의 준공예정일인 2019년 10월에 맞춰 노선을 설정했다며 지하차도공사가 2024년 말로 장기 지연됨에 따라 평택고덕지구 적기 열공급을 위해서는 노선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외에도 한난은 주민 제안 노선인 경부고속도로 법면 노선에 대해 경영진이 현장 방문 및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도로공사에 먼저 협의를 요청했다며 경부고속도로 법면부지 노선은 도로공사의 점용허가가 필요한데 도로공사 측에서 도로확장계획, 고속도로 안전성 확보 문제 및 교통차단 시 정체 우려로 인해 공사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한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국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오산시와 시민들의 협조 및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열수송관 공사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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