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5일 열 판매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달 열 판매금액이 2,793억원으로 전월 대비 3%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난은 통상 12월 대비 1월 열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1월 열 판매금액이 전월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1월 열 판매금액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난이 발표한 열 판매금액은 공급하는 사용자에 부과되는 열 판매금액 총액으로 세대별 편차는 있을 수 있지만 각 세대가 부담하는 1월 난방비는 전월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난은 올해 1월 열 판매금액이 감소한 원인과 관련해 전월비 상승한 평균 외기온도(1.4℃)와 한난의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 컨설팅을 통해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국민 여러분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화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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