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출시하는 무선이어폰 'TONE-UT90Q'의 제품 이미지. ⓒLG전자
▲LG전자가 출시하는 무선이어폰 'TONE-UT90Q'의 제품 이미지. ⓒLG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는 오는 29일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표 모델인 TONE-UT90Q은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Dolby Head Tracking™)’을 지원한다. 또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Audio Virtualizer) 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다.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마치 장면 속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주는 식이다.

이어폰 내 스피커 드라이버의 크기는 전작 대비 약 38% 키웠다. 드라이버 본체에 적용한 그래핀(Graphene) 소재는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 잡음 없이 선명한 소리를 낸다.

통화 품질도 높였다. 주변 잡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와 얼굴의 뼈와 근육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Voice Pickup Unit)으로 불필요한 소리와 목소리를 구분해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