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증가 요인, 핵심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 속도 높인 결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는 11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5,643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23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 경기 회복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상품 물량을 확보했고, 핵심사업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측은 매출액 성장과 관련해, 식자재 유통과 단체 급식 사업부문이 주요하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 사업부문 매출은 4,3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해 식자재 수요가 늘어났고, 키즈 및 식자재 전문 브랜드인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지속적인 성장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단체 급식 사업부문 매출은 1,12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으며, 회사 측은 주요 요인으로 '급식 정상화'와 '선별적 사업 수주'를 꼽았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지난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인 결과가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경쟁우위 선점을 위한 기존 사업 성장은 물론,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