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왼쪽)와 박동호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이사장이 21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왼쪽)와 박동호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 이사장이 21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의 힐링 식품 전문 브랜드 ‘자연드림’과 손잡고 신제품 개발 및 상품군 확대를 추진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프레시웨이의 정성필 대표와 오가닉메이커 협동조합의 박동호 이사장 등이 참석해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로 확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키즈, 시니어, 환자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자연드림의 상품을 CJ프레시웨이의 국내 최대 규모 식자재 유통망을 통해 선보여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게 목표다. 

자연드림은 친환경 및 유기농 농산물, 해양심층수와 깊은바다소금을 적용한 식품, Non-GMO 곡물로 키운 축산물 등 다양한 고품질 식품을 개발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식품 수요와 건강식 선호가 높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5월부터 자연드림의 일부 상품을 학교, 키즈, 병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자연드림은 독점 유통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공동 개발 상품은 오는 9월부터 음료, 빵, 쿠키, 김 등을 시작으로 CJ프레시웨이의 PB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양 측은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을 도모한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를 운영 중인 병원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노(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객사에 재활용이 쉬운 종이 팩을 적용한 자연드림의 ‘기픈물’을 제공하고, 플라스틱 생수병의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다.

참여 고객사는 환자, 고객, 직원에 무료로 종이 팩 물을 제공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 발생량 저감을 실천하고 친환경 활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전 세대에 걸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장기 및 노년기 식사, 환자식, 건강식 등 다양한 수요로 주목받는 프리미엄 상품 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욱 많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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