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30곳과 차지링크(ChargeLink) 얼라이언스를 결성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 교환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30곳과 차지링크(ChargeLink) 얼라이언스를 결성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MOU 교환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 올해 하반기 '차지링크 2.0' 출시 예정…플랫폼 기반 충전 편의서비스 업그레이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일 국내 주요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과 전기차 충전사업 협의체를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차지링크 얼라이언스에는 한전과 전기차 충전서비스 기업 30개사가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남부솔루션 ▲대영채비 ▲매니지온 ▲보타리에너지 ▲소프트베리 ▲스칼라데이터 ▲스타코프 ▲액탑 ▲에버온 ▲에스트래픽 ▲와이더블유모바일 ▲이카플러그 ▲인피니티웍스 ▲지에스칼텍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지커넥트 ▲차지비 ▲차지인 ▲카카오모빌리티 ▲클린일렉스 ▲펌프킨 ▲플러그링크 ▲타디스테크놀로지 ▲티맵모빌리티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휴맥스EV ▲E1 ▲SK렌터카 ▲SK에너지 등이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기존 로밍 서비스에 플랫폼 기반 다양한 충전 편의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된 '차지링크 2.0'을 출시한다.

차지링크 2.0은 ▲QR로밍 ▲예약로밍 ▲전자지갑 ▲충전기 고장진단 ▲주차요금 간편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전은 차지링크 얼라이언스 파트너사와 협력해 새 서비스도 선보인다.

차지링크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충전기와 운영시스템 간 통신규격 국가 표준화와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계통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제도개선에도 협력한다.

이경윤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충전서비스 기업이 상호 협력해 플랫폼 기반 새 서비스를 개발하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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