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전력은 일반 국민이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해 개선에 참여하는 '한전 국민감사관'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7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국민감사관'은 일반 국민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전의 전력서비스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있을 경우 이를 발굴, 개선키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 하고 있으며, 올해 제 2기 국민감사관은 일반국민 7명, 전기공사 전문회사 소속 임직원 대상 5명으로 총 12명의 구성된다.
국민감사관은 사업소 업무현장 방문 지원과 한전의 경영현안 제공을 통해 국민감사관의 수용성 높은 과제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타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과 활동 연계를 강화하는 등 운영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선발 우대 사항은 ▲에너지산업, 감사업무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법무사·회계사·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관련 활동·경험자, ▲전력산업 유관단체 또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해당 단체 추천자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한전 국민감사관 지원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 서식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선발된 한전 국민감사관은 1년 동안 고객 접점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거나, 한전과의 계약에 관한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업무처리경험 및 개선의견 등을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한전 국민감사관 제도를 확대 운영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해 청렴문화 정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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