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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산업] 사상최대 적자…한전, 지난해 영업손실 5조8천억원
  • 최형호 기자
  • 승인 2022.02.24 1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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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6조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 부담이 대폭 확대됐지만, 이를 상쇄할 만큼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한전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5조8,601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4조863억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력 판매량 증가 등으로 2조55억원 늘어난 60조5,748억원이었다. 그러나 영업비용도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11조9,519억원 늘어 66조4,349억원에 달했다.

이에 한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 적자는 2008년 금융위기로 국제유가가 치솟았던 당시 기록한 2조7,981억원이다.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제조업 평균가동률 증가 등으로 4.7% 증가했다. 그러나 치솟은 연료비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아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봤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 안정을 감안해 지난해 2·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다. 이 때문에 한전은 판매단가가 하락, 전기판매 수익 부문 2.7% 늘어난 1조4,792억원 증가에 그쳤다.

이 밖에 발전 설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기타영업비용은 1조4,314억원 증가했다.

최형호 기자  chh05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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