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 전북 전주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센터 개속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삼성전자
▲지난 8월 10일 전북 전주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센터 개속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 ⓒ삼성전자

- 경기센터, 화성시·고양시 오피스텔 23실 운영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삼성전자가 자립준비 청소년(보호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인 ‘삼성 희망디딤돌' 경기센터가 29일 개소했다. 이번 개소로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매년 발생하는 자립준비 청소년 2,500여 명의 약 16%(400여 명)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사회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규모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경기센터를 화성시와 고양시의 오피스텔 건물 내에 운영한다. 화성시에는 자립 생활관 14실과 자립 체험관 3실, 고양시에는 생활관 4실과 체험관 2실이 갖춰진다.

생활관은 만 18~25세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다. 체험관은 앞으로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들이 몇일간 거주하며 자립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단순히 주거 인프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립 교육과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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