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측 노조활동 무력화 시도에 반발[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와 노동조합의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25일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 지회 서비스일반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부터 허준규 지회장이 임금과 단체협약 합의를 목표로 해마로푸드서비스 본사 앞에서 파업과 농성에 돌입한다. 갈등의 시초가 된 것은 임금 교섭 결렬과 노동 쟁의권 인정 여부다. 앞서 맘스터치 노조 지회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결렬돼 지난해 6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한 결과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물량 증가로 쿠팡 물류센터 직원 업무 강도가 세졌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12월 1만 2484명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 인력을 늘렸다. 2020년 12월 말 기준 2만 8451명이 근무하고
- 택배기사 이모씨, 복직과 임금지급 “호소”[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경동택배 택배기사와 영업소 간의 갈등으로 소위 ‘기사빼가기’ 고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경동택배 부천 소재 A영업소에 입사하게 된 이모씨는 일반 택배 기사가 하루 평균 70~80건을 맡는 화물 택배 운송을 90~100건 담당하기로 했다. 물론 다른 택배기사보다 더 받는 조건이었다.하지만 이모씨는 물량이 급증한 10월 초, 추석연휴에 이르자 담당 택배는 하루 140건을 넘나든데다 더 받기로 한 급여조차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 주 52시간 근무 제도 위반 회피 지적[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파리바게뜨 노조가 SPC그룹이 본사 차원에서 주 52시간 근무 제도 위반 회피를 위해 노동자의 근무 시간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 지회(이하 노조)는 SPC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리바게뜨 노동자의 근무시간 조작을 위한 관리 업무지시를 받았다고 규탄했다.노조는 관리자가 주 52시간 근무를 초과한 담당 기사에게 연장근무 신청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퇴근기록 후 근무를 지속하라는 요구를 하는 등 전산상 근무시간을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6일 "택배 종사자 보호대책을 성실하게 이행하려는 회사 의지와 노력을 폄훼하는 과로사대책위원회 사실관계 왜곡과 억지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이날 CJ대한통운은 과로사대책위가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지원인력 투입에 대한 기초 사실을 왜곡하고 현장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억지주장을 펼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어 CJ대한통운은 현장 구인난에도 불구하고 12월 말 현재 2370명 인수 지원인력이 투입됐다. 오는 3월
- 대책위, 롯데택배 대국민 사과 촉구[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롯데택배 30대 배송기사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23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롯데택배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 대책을 이행하지 않은 롯데택배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숨진 택배기사는 경기도 수원에서 롯데택배 소속으로 일하던 박 씨로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박씨는 지난 7월부터 롯데택배에 입사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장시간 일했으며 추석 명절 기간에 힘들다며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책위는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로나 3차 유행 본격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지속되며 대형마트 온라인으로 생필품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는 마트 온라인 배송 기사 배송 물량 증가와 과로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와 운송사는 기사들 대책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21일 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 온라인 배송지회(지회장 이수암)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택배 근로자 과로사 문제가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 근로자에게도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부 실태 조사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 온라인 배송지회에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17일 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 이케아지회(지회장 정윤택)는 "지난 10월 교섭 결렬 이후 11월 3일부터 40여일 간 쟁의 동안 이케아는 노동조합의 최소 요구를 거부했다"며 "이같은 이케아와 경영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트노조 이케아지회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최근 쟁의 기간 일괄 타결안은 고사하고 10월 22일 결렬 전 80여개 잠정 합의 내용도 최종 합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일대일로 분담하던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은 16일 오전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코스트코가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과도한 대면 영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코스트코는 코로나 시기 실적이 늘어 올해 매출 4조 5223억원, 영업익 1428억원을 올리며 한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엔 한국 노동자들의 많은 땀이 어려 있다"며 "하지만 상반되게도 코스트코 코로나 대응과 직원 보호는 매우 부실하다"고 성토했다. 마트노조는 "고객이 몰리는 매장 특성 상 확진자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 임금 상한제와 임금 피크제 도입에 노사 최종 합의[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BAT코리아는 9일,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BAT노동조합과 노사 상생 대타협 선언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BAT코리아 노사는 올해 단체협약 교섭을 통해 임금 상한제와 임금 피크제를 도입키로 합의함으로써 공장의 제조 경쟁력 유지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토대를 마련하고 노사관계 선진화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직급별 기준 임금을 초과하는 경우에 적용될 임금 상한제는 2021년부터 2년간 시행되며 2023년부터는 만 55세를 기준으로 임금 피크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 이케아코리아지회(지회장 정윤택)는 이달 20~25일 전 조합원 파업을 예고했다. 이케아코리아는 현재 국내 4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으로 노조가 밝힌 1700명(사측 2500명) 직원 중 800여명 가량이 파업에 나선다. 8일 쟁의지침 4호 공개를 통해 파업을 밝힌 이케아코리아노조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한 단체협상은 현재 핵심 쟁점인 탄력근무제, 직무급제, 성과평가, 복지 개선에 대해 논의도 할 수 없다는 사측 태도로 쟁의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케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민정)은 25일 논평을 통해 "정부 우체국상자 손잡이 설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kg 이상 소포에 사용하는 5호 상자에서 손잡이 구멍을 내겠다고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유통·물류 현장 전반에 확산해 여러 노동자 고충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마트노조는 "노동자 노동환경을 개선하려는 정통부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며 "이같은 모범사례를 받아 일선 마트에서도 자체 브랜드 상품을 넘어 상자 손잡이 개선에 좀 더 속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로나' 사태 속 공항면세점 협력사 근로자들은 인사 갑질, 실직 등에 무방비 방치돼 있다. 현재 면세점 입점 브랜드 판매 직원들은 백화점 등 매장으로 전환 배치되면서 업무 차이를 견디지 못한 채 퇴사로 이어지고 있다. 협력사 브랜드 직원들은 "'코로나' 사태로 어렵지만 직원 고용을 유지하면서 보호한다"는 회사 명분 속 판매 사원을 물류센터로 발령하는 등 상식을 넘어선 인사 갑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전환 배치 인력 비율은 인천공항 브랜드 직원 40% 수
- 1,874억 원 적자 성적표 지적[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강희석 사장 취임 1년 성적표를 보며 회사와 사원들의 미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9일 밝혔다.강희석 사장 취임 1년이 지난 시점에 전국이마트노조는 반기보고서를 보며 아래와 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27년 그룹 지주사 이마트의 역사와 사원들의 노력을 폄훼하는 임원들을 강력히 비판했다.2020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유통부문만 매출 8조8,500억 원, 영업이익은 515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1%가 되지 않는다. 이마트 전체를 짚어 보면
- "추가비용 50%만 지원하겠다" 통보[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시민사회단체는 CJ대한통운이 추가인력 투입비용을 택배기사에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에 추가인력 투입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앞서 CJ대한통운은 잇따른 택배노동자의 사망에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현장에 분류 지원인력 4,000명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대책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본사는 지난주 지역별 대리점에 추가비용 50%만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한국에 이케아는 한마디로 '표리부동'했다. 그리고 한국 근로자들에게는 '차별'로 일관했다. 해외 사업장에서는 지급하는 주말특별수당 150%가 한국만 미지급되고 있다. 오후 6시부터 지급하는 별도 저녁수당 120%도 한국만 없다. 이뿐만 아니다. 세계 평균 시급은 15달러를 지급하면서도 한국만 최저시급을 적용한다. 단시간 근무도 해외는 자율 스케줄을 적용하지만 한국만 일방 편성하고 있다. 사측에 불리하면 글로벌 기준을 대며 거부하고 유리하면 한국내 사정을 언급하며 밀어붙
- 이마트 식 단가 4,500원에 불과해[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신세계 계열사 내 식사 질 차이에 이마트 사원들이 불만을 쏟아냈다.2일 이마트 대표노조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마트 점포 사원들의 식사 질이 현격히 떨어져 근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식사 질 하락 문제는 이미 2년 전부터 사원들의 지속적인 고충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이마트노조는 여러 경로를 통해 회사에 의견을 전달했으나 라면 배식으로 대체하는 등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계열사인 수년간 적자회사인 신세계 홈쇼핑은 사원들의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사회환원·상생협력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고용창출', '근로환경' 등 면세사업자 특허 심사에서 협력사 고용까지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정부 특허 사업인 만큼 사회적 책임, 환원까지 고려하면서 온라인 판매를 규제하고 오프라인 판매를 지향해 고용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국회 인천공항·항공·면세점 노동자 고용위기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김성원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면세점업종본부장은 "면세산업은 국가 특허권 기반 독점적
- 사실 왜곡에 강력히 대처할 예정[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쿠팡이 “대구물류센터 단기직 사원의 사망과 관련 사실 왜곡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다.쿠팡은 27일, 뉴스룸을 통해 물류센터에서 포장재 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한 직원의 사망을 두고 일각에서 ‘과도한 분류작업으로 인한 과로사‘라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이러한 "사실 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인은 택배 분류노동자 아냐일각에서 고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택배 분류 노동을 거론하지만 쿠팡에 따르면 고인은 택배 분류와 무관한
- 전국 250명 참여[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롯데택배 전국 총파업 돌입 출정식’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삭감된 택배노동자 배송 수수료 원상회복, 분류작업 전면 개선, 노동조합 인정과 활동 보장 등 6대 요구안을 내놨다. 이번 총파업은 전국 각지에서 약 250명이 참여한다.택배노조는 “코로나로 인한 택배 물량이 넘쳐 롯데택배는 엄청난 영업이익을 내고 있지만 택배 노동자 처우는 악화되고 있다”며 “롯데택배는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