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산업] 한수원,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

- 도로교통법 개정에 맞춰 안심카 507대 구조변경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이두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한 승합차를 어린이통학버스 용도로 구조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수원은 경주 엑스포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안심카 튜닝완료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행복더함’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와 체험학습을 위한 승합차인 ‘안심카’ 총 579대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0년 동안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운용 대상시설에 지역아동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기존에 지원한 안심카를 어린이통학버스 법정 규격에 부합하도록 하려면 구조변경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 2014년 이후 수혜 기관 가운데 희망하는 센터의 차량 총 507대에 대해 구조변경을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차량지원에서부터 구조변경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