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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유통] 불붙은 유통업계 ‘퀵커머스’ 경쟁
  • 박은영 기자
  • 승인 2021.07.09 1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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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 배달의민족·요기요 이어 쿠팡이츠도 진출

- GS리테일, BGF리테일, 롯데슈퍼 등도 가세

- "1인 가구 증가·소비자 인식 변화 등으로 퀵서비스 인기"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당일·새벽배송을 넘어 1시간 내 배송하는 ‘퀵커머스(Quick Commerce)'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 요기요에 이어 쿠팡이츠가 최근 퀵서비스 시장에 뛰어든데다 GS리테일, BGF리테일, 롯데슈퍼 등 종합유통기업까지 가세했다. 

퀵커머스는 빠르게 배송한다는 의미의 ‘퀵(Quick)’과 상거래를 의미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다. 

퀵커머스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이 2019년 처음 선보였다. 배민은 그해 ‘B마트’를 출시, 수도권 30곳에 있는 도심형 물류센터를 통해 신선식품,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주문 즉시 배송하고 있다. 목표 배송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이내다. 

요기요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지역을 대상으로 ‘요마트’를 출시했다. 요마트도 신선식품, 밀키트, 가정용품 등 3,000개 가량의 상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도 지난 6일부터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쿠팡이츠 마트’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에서만 확인 가능한 ‘마트’ 아이콘을 통해 밀키트, 가공식품, 생필품 등 26개 항목을 10~15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시범운영을 시작한 ‘마트’ 외에도 기존 ‘로켓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인근 대형물류센터를 활용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S리테일의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딜'. ⓒGS리테일

GS리테일, BGF리테일, 롯데슈퍼의 즉시 배송은 지역별로 자리하고 있는 각 사의 점포를 통해 유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은 지난달 22일 배달 주문 전용앱 ‘우딜-주문하기’를 출시했다. GS리테일은 그동안 GS수퍼마켓을 통해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 시간을 10분 가량 단축했다. '우딜-주문하기'는 출시 10일만에 누적 주문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도보 배달 전문 업체인 ‘엠지플레잉’과 협업해 근거리 30분 도보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GS25도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제공 중이다. 점포 반경 1.5㎞ 이내 30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롯데슈퍼 역시 지난해 11월 잠실점에서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슈퍼는 '퇴근길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올해 초 서울 강북과 경기·인천지역까지 확대했다. 현재 23개 점포에서 오후 4시에서 8시까지 앱을 통해 주문하면 1시간 내 주문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퀵커머스가 인기끄는 이유는 1인 가구 증가, 비대면 문화 확산, 제품을 집 앞으로 배송받길 원하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녹아든 결과"라며 “빠르면서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도록 기업마다 인프라 확충을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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