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2조2,856억원 0.8% 증가, 영업익 803억원 45.7% 감소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856억원으로 3.4% 늘으나 순이익은 254억원으로 24.5%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4조3,8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45.7%, 순이익은 597억원으로 28.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2분기 기준 실적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은 1조8,160억원으로 3%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3.9% 감소했다. 슈퍼 사업 매출은 2,974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5%, 6.1% 줄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매출은 526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코엑스와 나인트리 호텔의 투숙률이 10% 이상 오르며 영업손실은 지난해보다 43억원 줄어든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GS리테일에 흡수 합병된 GS홈쇼핑은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이 3,100억원으로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23.6% 감소했다. 순이익은 438억원으로 44.1% 올랐다.

취급액(거래액)은 T커머스 채널의 성장에 힘입어 3.8% 늘어난 1조1,77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TV 쇼핑은 4,201억원으로 7.4%, 온라인 쇼핑은 7,415억원으로 2.0% 증가했다.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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