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토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토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앱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8조2,000억원(74억달러)으로 평가했다.

지난 2018년 기업가치 10억달러(1조2,000억원)로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된 토스는 3년만에 기업가치 100억달러(12조원)를 의미하는 ‘데카콘’을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이번 투자에는 국책 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인 알키온(Alkeon Capital Management)이 주요 투자자로 각각 1,000억원, 84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토스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 그레이하운드(Greyhound Capital)등도 참여했다.

알키온은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투자사다. 구글 알파벳,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은 물론 미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중 하나인 스퀘어(Square)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스타트업 단계 기업에 투자해 장기 보유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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