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 분위기 철강·화학·조선업종에 관심 가져야"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삼성증권이 이번 주 추천추로 한화솔루션·한국조선해양·현대제철·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SDI·기아·SK이노베이션·삼성물산·LG전자를 제시했다.
24일 삼성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선'을 배포했다.
수출 호조와 역대급 실적 사이클에도 외국인들의 우리 주식 매도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지금과 같은 좋은 기업 실적이 내년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다.
미국이 정책적으로 현금 풀기를 멈출 수 있다는 점과 가상화폐 시장의 과열도 주식 시장에는 불안 요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현금 회수에 일찍 나설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성장 흐름이 명확한 IT·자동차·배터리 업종 중심으로 보유하되, 경기민감·친환경주 트레이딩을 통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했다.
이들은 "전방 업황 개선이 명확한 철강·화학·조선 업종으로의 선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대선에서 공약했던 친환경·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기와 정책 모멘텀이 구체화될 시점"이라고 봤다.
대형주(IT·자동차·바이오) 중에서는 삼성전자,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이 추천주다. 친환경 관련주로는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전자, 한화솔루션이 있다. 현대제철과 한국조선해양은 경기민감주로 지켜볼만 하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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