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픽
ⓒ프리픽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삼성증권이 이번 주 추천주로 현대차·삼성SDI·기아·포스코·LG전자·삼성물산·SK이노베이션·SK·한화솔루션·GS건설을 제시했다.

12일 삼성증권은 `삼성 주간 추천종목 10선` 보고서에서 SK·LG전자·한화솔루션을 신규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들은 최근 시황과 관련해 미국 달러화와 금리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 상승장이 펼쳐질 것으로 봤다. 최근 국내 시장 조정 이유는 발 빠른 백신 접종과 경기 부양책 덕에 미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영향으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달러화와 미국 금리가 같이 올랐다. 상대적으로 신흥 시장 전반에는 조정장이 펼쳐졌다.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외국인 자금은 신흥 시장에서 거두는 수익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이들 자금이 빠져 나가는 이유가 된다. 금리 인상 역시 자금 조달 비용을 늘려 외국인 자금이 신흥 시장에서 빠지게 만든다.

삼성증권은 "조기 긴축을 않겠다는 FED 의장과, 그럴 리가 없다는 투자자들의 의심간 힘겨루기는 파월의 승리로 기울어지는 모양새"라면서 미국이 조기 긴축 정책을 펴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22~23일 있을 기후정상회의에 주목했다. 친환경 테마 관련주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개최되는 사실상의 첫 정상회의라는 상징성,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각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ESG 투자 열풍과 맞물린 산업 혁신과 투자자 인식 전환 등 주식시장 영향력이 막강한 이슈"라면서 "회담까지 날짜의 여유는 있으나 주식시장의 선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 시장에 외국인들이 돌아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달러 반락과 금리 저항을 확인한 후 나온 행동이라고 볼 때, 지금의 외국인 수급 개선은 구조적일 가능성이 높다. 사상 최대 수준에 육박하는 수출과 실적시즌 서프라이즈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오랜만에 주식시장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