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 ⓒ한국방송작가협회
▲김은희 작가. ⓒ한국방송작가협회

- ‘괴담 기획개발 캠프’ 17일, ‘괴담 단편 제작지원’ 5월 23일 마감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김은희 작가의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공모전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젝트의 전문성을 보강하고 스토리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6월 나홍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김은희 작가의 합류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지원하는 작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영화 ‘그해 여름’(2006) 각본으로 데뷔, 그간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2010), ‘싸인’(2011), ‘유령’(2012), ‘쓰리 데이즈’(2014), ‘시그널’(2016), ‘킹덤’(2019), ‘킹덤 시즌2’(2020) 등을 집필했다.

법의학·수사물·사극 좀비물 등 전문적인 장르의 소재를 가지고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각본을 집필,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로 손꼽힌다. 특히 ‘킹덤’은 넷플릭스 최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 반전 가득한 서사와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현재 드라마 ‘킹덤: 아신전’, ‘지리산’ 등을 집필 중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이번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장르물로 두각을 드러낸 김은희 작가의 집필 노하우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더없이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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