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판씨네마
▲더 파더. ⓒ판씨네마

- 7번째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더 파더’가 11일(현지시간) 열린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각색상을 받아 2관왕을 기록했다.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안소니 홉킨스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을 통해 “’더 파더’를 만들기 위해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우주연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 또한 “감독으로서, 개인적으로 안소니 홉킨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훌륭한 연기였고 아름다우면서도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더없이 용감하고 자애로웠다”며 배우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안소니 홉킨스는 이로써 ‘양들의 침묵’, ‘남아있는 나날’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관왕 타이틀을 안았으며 ‘더 파더’로는 7번째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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