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열사 6곳, 돈의문 신사옥으로 이전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내년 1월 1일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는 대림그룹이 명칭을 기업이미지(CI)를 29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CI는 마치 블록을 쌓듯이 세상의 기본을 만들어가는 DL의 업을 형상화했다. 색상은 기존 대림그룹의 CI 색상인 파란색을 그대로 계승함으로써 그룹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로운 CI와 함께 사명도 변경됐다. 지주회사 사명은 DL이며,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DL E&C),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DL Chemical)이다.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도 각각 DL에너지(DL Energy), DL에프엔씨(DL FnC), DL모터스(DL Motors)로 사명을 변경했다. 내년 창사 82주년을 맞이하는 DL은 새로운 CI와 사명을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DL 출범을 앞두고 광화문과 남대문 등 서울 곳곳에 있던 계열사는 돈의문 신사옥으로 이동했다. 신사옥은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위치한 D타워 돈의문 빌딩으로, 그룹 계열사 6곳, 임직원 약 3,000명이 근무하게 된다.
배원복 DL 대표 부회장은 “DL이라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창업 한다는 마음으로 기업 분할과 지주사 체제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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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