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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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의 중심의 ‘투트랙(Two-Track)’ 전략과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등의 영향으로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미래에셋생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0억 원에 비해 65억 원(26%)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9,325억 원에서 8,209억 원으로 1,116억 원(12%) 줄었다. 영업이익은 329억 원에서 423억 원으로 94억 원(28.3%)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02억 원에서 올해 1,022억 원으로 120억 원(13.4%) 증가했다.해당 기간 매출액은 2조6,982억 원에서 2조6,453억 원으로 529억 원(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085억 원에서 1,326억 원으로 241억 원(22.2%) 늘었다.

3분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5,4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일반보장성과 변액투자형 APE는 각각 85%, 52% 늘어 지난해 연간 APE를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침체의 영향이 다소 줄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전입액이 환입돼 3분기까지 208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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