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8구역 조감도 ⓒ포스코건설
▲대연8구역 조감도 ⓒ포스코건설

- 조합원 1,195명 중 639표 얻어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 중 하나인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연8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1,195명 가운데 639명(54.2%)이 포스코건설에 표를 던지며 1위를 차지했다. 경쟁사로 나섰던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은 541표(45.8%)를 얻었으며 기권·무효표는 15표였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사비가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약 3,500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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