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국토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국토부

- 3차원 공간 모형화 시연 ‘BIM 라이브’…6개팀 3일간 현장경연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인 'BIM 라이브' 현장경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BIM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BIM 라이브'는 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BI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 중인 ‘스마트건설기술’의 핵심이 되는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로서, BIM 설계를 통해 설계·시공·관리 상 오류와 낭비요소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어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에 국토부는 2025년 전면 BIM 설계를 목표로 관련 정책 및 R&D 등을 추진중이며, 이번 경연도 업계의 BIM 도입 활성화를 지원·장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BIM 라이브'는 총 6개 팀(설계·시공·SW 업체 컨소시엄 등)이 참가하며, 각 팀은 현장에서 직접 3D 설계모델을 작성해야 한다.

또한, BIM을 기반으로 한 첨단 분석기법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여, 기술성·협업수준·완성도 등을 심사받게 된다.

입상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이 수여되며, 11월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전통적 건설업이 BIM과 첨단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산업으로 변화중”이라며 “이번 ‘BIM 라이브’가 미래 건설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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