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키트 전달식 현장 사진 ⓒKT&G
▲코로나19 진단키트 전달식 현장 사진 ⓒKT&G

- 1억 원 상당 진단장비 지원…6,300명 감염 여부 진단 가능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정부에 1억 원 상당의 코로나19(우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KT&G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서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진단키트, 방호복 등 기초 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KT&G는 현지 상황을 돕기 위해 지난달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확보해 인도네시아로 보냈으며, 5월 5일 KT&G 현지법인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KT&G가 지원한 물품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로, 6,300명의 감염 여부 진단이 가능한 물량이다. 인도네시아 의료현장 최일선에 즉시 공급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자사의 해외법인 소재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한국과 오랜기간 우호관계를 이어온 인도네시아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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