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한국노총

- 자본시장 공공성 및 투명성 확보, 노동 존중 실현, 평택발전 이끌 후보는 김현정

- 지난 25일 이수진 전국의료산업노조도 공개 지지의사 밝혀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 을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릴레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조합원만 전국 10만여명에 달하는 은행권 중심의 최대 산별노조인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감독원 및 한국은행, 보험‧증권‧카드, 지역 농수축협 등 제2금융권 43개 부 금융노동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이 잇따라 공개지지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국노총 공공노련과 장애인,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에 이어 제1‧2금융권 노동자들의 지지를 받게 됨에 따라, 총선 승리를 향한 김 후보자의 행보가 더욱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박홍배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지부장 8명은 23일 오전 9시 김현정 캠프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김 후보자의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말보다는 성과로 조합원들을 이끌었던 사무금융노조위원장 시절과 같이 국회의원으로서도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들의 힘을 모아 김현정 후보의 총선 승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은 ▲금융공공성 확보 ▲노동존중 현안 해결 ▲지방은행 및 농협 경영 정상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 촬영 등을 끝으로 이날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민주노총 ⓒ김현정후보
▲민주노총 ⓒ김현정후보

둘째로,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43개 지부 조합원들도 이날 오전 11시30분 캠프사무실을 방문,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김 후보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조합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사무금융서비스노조 내 전 업종 산하 43개 지부는 자본시장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김현정 후보를 전 조직적 역량을 다해 지원하기로 결의했다”라며 “20년 간의 금융권 노동운동을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입증된 것은 물론 노동운동을 넘어 새로운 대안과 역할을 제시했던 사회연대 운동가로서 추진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후보”라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이어 “사회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자와 서민 등 ‘을’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더 발전된 평택을 만들 수 있는 후보임을 확신한다”라며 “전 조합원과 가족들의 하나된 힘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이수진 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캠프를 방문, 김 후보자의 총선 승리를 위한 조합원들의 지지와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협약서’를 전달했다.

‘공동협약서’에는 지난 10일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이 체결한 ‘제21대 국회 노동부문 5대 비전‧20대 공동약속’ 실천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생명안전 업무 정규직화 ▲국가 의료재난 대응체계 구축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에 관한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리고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현정 후보자는 “사회연대운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해왔는데 노동자, 장애인 등의 연이은 지지를 받으니 지난 활동들에 대한 보람도 느껴지고 정말 뿌듯하다”라며 “많은 이들의 지지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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