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임원들이 앞으로 4개월 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우한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등에 기부한다.

31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를 비롯한 윤면식 부총재, 고승범·신인석·이일형·임지원·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감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등이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내놓는다.

한은 관계자는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급여 반납은 자발적으로 결정됐다”며 “결정 시점은 임원들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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