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전경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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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핀테크 예산 198억 원...해외진출·일자리매칭 신규지원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가량 대폭 확대 편성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예산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핀테크 생태계의 선순환적 발전을 위해 지난해 (101억원)보다 96.1% 증가한 198억6,800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는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해외진출을 별도 사업으로 이관한다. 또 일자리 매칭, 금융클라우드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 예산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핀테크 해외진출 지원에 해외진출 조사연구비용 1억5000만원을 신규로 편성됏다. 모두 8억3000만원을 투입해 핀테크 일자리 매칭은 2억 원 규모, 금융클라우드 활용을 필요로 하는 중소 핀테크기업 대상 금융클라우드 지원에도 34억4,000만 원을 신규 편성하기로 했다.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에도 14억4,000만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운영·참여지원과 맞춤형 성장지원프로그램 운영, 국민참여 핀테크 행사 예산도 대폭 확대된다. 테스트베드 운영·참여지원에는 보험료 7억6,500만 원을 신규 편성하고 테스트비용 지원액을 전년보다 27억5,000만 원 늘린 8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모두 96억5,700만 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16억5,500만 원, 국민참여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에는 17억4,3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어 개별 기업당 보안점검비용의 75%를 지원하는 등 핀테크 보안지원(7억300만 원)을 비롯해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동향 연구(2억 원)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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