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 기술 및 회사 비전 공유…글로벌 기업과 사업 협력 논의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 LG, SK 등 전자통신업계 주요 사장단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삼성, LG, SK 등 국내 전자통신업계의 주요 사장단이 참석한다. CES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과 5G 상용화로 모바일, 자동차, 통신 등 각종 분야의 기업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CES 2020은 155개국 약 4,500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311개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 1월에 열린 CES 2019에 참여한 255개사보다 늘었다.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개막 전날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AI·IoT·5G 등의 혁신 기술로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김기남 DS부문장(부회장)과 고동진 IM부문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CES에 참석할 전망이다.
LG전자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올라선 권봉석 사장 역시 CES를 방문한다. 권 사장은 현장에서 새해 LG전자 경영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또 지난 9월 취임한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역시 CES에 참석한다.
이동통신사 중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룹 계열사들과 통합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 등 4개 계열사와 함께 CES 2019보다 8배 이상 큰 715㎡ 규모로 부스를 구성한다. 그룹의 모빌리티 기술을 포함해, 배터리·반도체 등 기술력을 뽐낸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도 현장에 참석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현장을 찾아 ‘디지털 트랜포메이션’ 전략을 점검한다. 페이스북, 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기업들을 만나 각 사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 5G 디바이스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인텔 등 자율주행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도 꼼꼼히 점검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종료되며, 현재 KT가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에 돌입한 상황으로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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