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칩. ⓒ퀄컴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칩. ⓒ퀄컴

- 2020년 1분기 상용화 단말기 출시 예정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퀄컴 테크놀로지는 4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을 진행했다. 이날 퀄컴은 5G 모뎀-RF 시스템과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한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65는 차세대 플래그십 기기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빈틈없는 연결성과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스냅드래곤 865 플랫폼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RF 시스템은 최대 7.5 Gbps에 이르는 속도를 구현하며, 유선 연결성의 속도를 훨씬 앞서는 동시에 모바일 경험에 변화를 가져온다. 

5세대 퀄컴 AI 엔진 및 신규 퀄컴 센싱 허브는 향상된 지능 및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냅드래곤 865는 퀄컴 스펙트라 480 ISP를 탑재, 초당 최대 2 기가픽셀에 이르는 속도로 모바일 사진촬영 및 비디오 카메라 촬영 시 새로운 사양들을 구현할 수 있다. 

차세대 퀄컴 크라이오 585 CPU는 최대 25%의 성능 향상을 구현하며, 신규 퀄컴 아드레노 650 GPU는 이전 세대(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 대비 25%에 달하는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제공해 차세대 플래그십 기기의 뛰어난 처리 능력을 보장한다. 스냅드래곤 865는 게이밍 및 사진·영상 촬영, 교차 기능 및 연결성 등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 제품은 2020년 1분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65는 가장 향상된 5G 연결성 및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 기기에 대한 기준치를 높였다”며 “퀄컴이 무선 리더십 및 혁신을 추구하며 지난 30년 간 발전을 거듭하여 정점에 이르러 선보인 기술력”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