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달탐사사업단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달탐사사업단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박대출 의원, “펌웨어 이미지 중 55% 백도어 가능성”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화웨이 통신장비에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미국 보안업체 파이나이트 스테이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화웨이 장비의 보안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영상에서 사도스키 파이나이트 스테이트 부사장은 화웨이 네트워크 제품근 내 588개 펌웨어 이미지를 조사했으며, 이중 55%는 최소한 하나의 잠재적 백도어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최 장관은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또 “보안 문제는 향후 장비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5G 보안협의회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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