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30일 기준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다. 올해 1월, 3월, 5월 6월에 이어 5차례 연속 동결로 한국과 금리 차이는 2.00%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금리 동결 배경은 트럼프 정부의 글로벌 관세 정책에 따른 여파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 시장 상황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위험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 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강한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8월 금리 인하 여부를 묻는 물음에는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향후 들어오는 경제 통계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연준에서는 이례적으로 이사 두 명이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언급한 점이다. 통상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회의 참석자들이 만장일치로 금리 변동을 결정했다. 연준에서 소수 이견이 나온 것은 1993년 이후 32년 만이다.
한국은행은 31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유 총재는 “간밤 FOMC에서 연준의 경기인식이 하향 조정되고 소수의견이 제기된 반면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연준의 금리인하 경로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미 무역협상이 주요국과 비슷한 관세율(15%) 수준에서 타결됨에 따라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중 등 주요국 간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교역여건 변화가 국내 경제 각 부문 및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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