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4일 ‘주요 지주·은행 등 검사결과 발표’를 통해 우리·국민·농협은행 등 3개 은행에서 3,875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 발표를 보면 손태승 우리은행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은 기존에 알려진 350억원 이외 380억원이 추가로 적발돼 총 73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추진 과정에서 의사결정 절차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금융 외 조사 대상이었던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도 각각 892억원, 649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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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