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LG생활건강이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거품 제형으로 처음 출시된 강아지 발씻자는 반려견 애호가들 사이에서 ‘물 필요 없는 간편함’으로 호평 받으며, 강아지 산책 필수템으로 인기 몰이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은 강아지 발부터 몸통까지 티슈로만 닦아낼 수 있어 기존 거품형 제품보다도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법은 산책 직후 발 닦기와 배변 후 엉덩이 세정, 몸통 얼룩 제거까지 순면 감촉 원단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방식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사람과는 다른 강아지 피부의 산성도를 고려해서 만들었다.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pH 5~6)보다 중성인 pH7 이상의 피부 pH를 나타내는데, 티슈형 제품의 처방도 강아지 피부 산도에 딱 맞춰서 적용했다는 것. 여기에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과 식물유래성분인 병풀 추출물도 첨가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신고됐으며, 리모넨(Limonene) 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무향이다.
LG생활건강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강아지 발씻자 거품형 제품과 마찬가지로 티슈형 역시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서 개발에 착수한 성과물”이라며 “강아지를 키우는 고객들이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과 함께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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