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역점. ⓒKFC
▲건대입구역점. ⓒKFC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의 인수 이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KFC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1.6%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약 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배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6.7%를 기록했다.

​또,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00억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영업이익 약 11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KFC는 ▲매장 포트폴리오 수립 ▲메뉴 경쟁력 강화 ▲프로모션 최적화 등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KFC는 앞으로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대규모 외형 성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드라이브스루, 스몰박스 등 상권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통해 '스마트 디지털' 구현에 집중할 예정이다. 메뉴 개발 측면에서는 KFC에서만 맛볼 수 있는 KFC Only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2024년은 얌 브랜드(Yum! Brands)와의 글로벌 협업을 통한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 매장당 실적 개선이라는 질적 성장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내실을 다지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플래그십 매장과 가맹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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