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지하철 역사 내 장기간 방치된 공실 상가들이 청년 창업 지원시설로 운영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철상가 공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 현재 전체 상가 1,542개 중 공실 상가는 104개이며 130개월(10.8년) 공실인 상가도 있다. 이에 따른 누적 손실은 15억4,300만원에 달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SBA)가 운영 중인 창업허브 4곳은 올해 평균 경쟁률 14.2:1을 기록했고 입주 대기 기업도 1,070곳에 달할 정도인데, 청년스타트업 기업의 입주 수요에 비하면 공공의 입주 지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이라는 접근성 좋은 공간에서 SBA의 청년스타트업 지원 노하우와 공사의 상가가 결합한다면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충분히 협의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2025년도 공사 사업 계획에 구체적인 안이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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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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