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국내 양대 반도체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낸드플래시 점유율에서 각각 1·2위에 올랐다.
6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낸드 매출은 직전 2분기보다 2.9% 증가한 92억2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낸드 매출은 29억달러로 전 분기와 비슷했다. 시장 점유율은 2분기 32.3%에서 3분기 31.4%로 소폭 내렸으나 1위를 지켰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3분기 매출은 18억64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1.9%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도 18.6%에서 20.2%로 뛰면서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서버 부문에서 부진하지만 PC와 스마트폰 부문에서 고용량 제품 등 소비자 가전에서 증가세를 나타낸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3분기 삼성전자가 전략적인 재고자산 운영과 이익극대화를 위한 운영 기조 변화를 가져간 점도 전략적인 재고 보충 측면에서 부각됐다고 진단했다.
-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변화 보다 안정"
- SK하이닉스, 차세대 저장장치로 ‘2023 R&D100 어워드’ 수상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LPDDR5T’ D램 첫 상용화
- 삼성전자, 업계 최초 LPDDR 기반 모듈 개발…내년 상용화 추진
-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조직 신설·김주선 사장 선임
- KT알파-삼성TV플러스, 무료 영화 VOD 서비스 ‘영화 전용관’ 열어
- 윤 대통령, 이재용·최태원 회장과 반도체 인재 500명 육성한다
- 삼성전자-한국통신학회, 논문 데이터베이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비전’ 2종 공개
- 불황에 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12.5%…파운드리·시스템LSI 0%
- D램·낸드플래시, ASP·성장률 증가세…기업 흑자 확대 전망
- 블룸버그통신 “삼성전자, 미국 정부 보조금 60억달러 이상 전망”
- 삼성전자, 업계 최초 ‘1Tb TLC 9세대 V낸드’ 양산
선호균 기자
hgsun@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