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기아는 19일 알바니아 리브라즈드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열세번째 거점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알바니아 리브라즈드 지역에서 ▲이동진료 차량 지원 ▲지역 최초의 다목적 장애 아동 치료센터 설립 ▲소득증대를 위한 농작물 생산 및 판매 지원 활동 진행 등을 통해 장애 아동과 지역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향후 3년간 의료·보건 서비스가 열악한 산간 농촌 지역인 알바니아 리브라즈드에서 장애 아동 의료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지역 정부에 사업 전권을 이양하고, 센터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와 기아 사회공헌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기아는 앞으로도 전세계의 사람들이 이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중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신규 거점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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