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T(에스알 타임스) 김건 기자] 기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했다.
더 뉴 쏘렌토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 외장과 첨단 기술 기반의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더 뉴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배치됐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졌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적용돼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으며, 하단부 범퍼와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견고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기아는 실내를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더 뉴 쏘렌토의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 등으로 구성됐다.
더 뉴 쏘렌토는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 3종이 추가된 5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이 운영된다.
아울러 기아는 오는 8월 중순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4륜구동(4WD)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2륜구동(2WD) 모델은 친환경차 인증이 끝나면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